거래소 ‘코데즈컴바인 대책’ 28일부터 시행

거래소 ‘코데즈컴바인 대책’ 28일부터 시행

입력 2016-03-23 14:31
수정 2016-03-23 14: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거래소가 ‘코데즈컴바인 사태’ 재발을 막고자 마련한 종합 대책이 오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거래소는 23일 유통주식 수 부족 종목의 이상 급등 방지와 관련해 코스닥시장의 상장규정 및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해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대규모 감자 등으로 주식 수가 줄어 변경상장될 때 유통주식 비율이 총발행 주식의 2% 미만이거나 최소 유통주식 수가 10만 주 미만인 코스닥 종목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종목에는 각각 1%, 10만주 미만의 기준이 적용된다.

단기과열종목 지정 제도도 개선된다.

거래소는 그동안 주가 상승률, 거래회전율, 주가변동성 등 3가지 요건을 동시에 충족할 때만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했지만 앞으로는 3가지 요건 중 1개 이상만 충족해도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시스템 개선 등을 이유로 애초 일부 대책은 내달 초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투자자 보호와 사태의 긴급성 등을 고려해 시행일을 앞당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