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탈’ 외국인 여성 메르스 2차 검사도 음성

‘병원 이탈’ 외국인 여성 메르스 2차 검사도 음성

입력 2016-04-15 17:09
수정 2016-04-15 17: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되고도 병원을 이탈해 문제가 됐던 외국인 여성이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아랍에미리트(UAE) 국적 M(22.여)씨의 유전자 검사(PCR) 결과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2차에서도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M씨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여 지난 13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을 방문했으나 메르스 의심환자로 진단받은 뒤 임의로 병원을 이탈해 문제가 됐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M씨의 신병을 확보해 국립중앙의료원(NMC)에 이송하고 격리 조치했으며 가래와 혈액 등을 분석한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반응을 확인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와 함께 관할 보건소, 의료기관, 의심환자가 머물렀던 숙소 등에서 적절한 대응 조치가 이뤄졌는지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례는 이날 기준으로 총 77명으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중 내국인은 65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