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 BB→B+로 하향조정

한기평,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 BB→B+로 하향조정

입력 2016-08-25 17:30
수정 2016-08-25 17: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기업평가는 25일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서강민·김봉균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1조2천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자구계획에 반영된 실적 전망을 크게 벗어났다”며 “이러한 손실로 인해 현재 연결기준 자본은 -7천763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검토 결과 ‘한정의견’이 표명되면서 회계정보에 대한 신뢰가 크게 저하됐다”며 “게다가 해양 공사의 인도 지연 등에 따른 유동성 위험도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