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판매 중단’…갤럭시노트7 사태 주요 일지

‘글로벌 판매 중단’…갤럭시노트7 사태 주요 일지

입력 2016-10-11 09:18
수정 2016-10-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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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한 발화 사고와 관련해 갤럭시노트7의 전 세계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기로 11일 결정했다.

다음은 갤럭시노트7 관련 사태의 주요 일지.

▲ 8월 2일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하 기기) 미국 뉴욕서 최초 공개.

▲ 8월 6일 = 국내 예약판매 개시.

▲ 8월 19일 = 한국·미국 등에서 출시.

▲ 8월 24일 = 인터넷 커뮤니티(뽐뿌)에 국내 발화 추정 사례 공개, 삼성전자 원인 조사 착수. 이후 국내외 언론보도 등을 통해 추가로 발화 사례 알려짐.

▲ 8월 31일 = 삼성전자, 국내 이동통신사에 기기 공급 중단.

▲ 9월 1일 = 국가기술표준원, 삼성전자에 폭발 조사결과 보고 요청.

▲ 9월 2일 = 삼성전자, 배터리 결함 공식 확인, 전량 교환 발표.

▲ 9월 8일 = 미국 연방항공청(FAA), 기기 기내 사용 중단 권고.

▲ 9월 9일 =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기기 사용 중단 권고.

▲ 9월 15일 = 미국 CPSC, 삼성전자와 협력해 기기 공식 리콜 발표. 캐나다, 멕시코 등의 규제 당국도 같은 조치 취함.

▲ 9월 19일 = 결함 있던 옛 기기와 다른 배터리를 쓴 새 갤럭시노트(이하 새 기기) 한국 공급 시작, 교환 개시.

▲ 9월 21일 = 새 기기 미국 공급 시작, 교환 개시.

▲ 9월 26일 = 중국 광저우에서 새 기기 발화 사건 발생.

▲ 10월 1일 = 새 기기 국내 일반판매 개시

= 서울 송파구에 사는 소비자의 새 기기에서 화재 발생

▲ 10월 2∼5일 = 삼성전자, 서울 송파구 기기 화재와 관련해 한국SGS 기흥시험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분석을 의뢰해 “외부 충격 혹은 눌림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었고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볼 수 있는 소손 흔적은 없었다”는 회신을 받음

▲ 10월 4일 =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한 주택 침실에서 새 기기 발화. 사건 발생 닷새 후에 언론보도로 알려짐.

▲ 10월 6일 =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공항에서 승객들이 탑승 중이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여객기 내에서 한 승객의 새 기기 발화, 승객 전원 대피.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조사에 착수.

▲ 10월 7∼9일 = 대만 타이베이, 미국 미네소타주 파밍턴,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텍사스주 휴스턴 등에서 새 기기 발화.

▲ 10월 9일 =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미국 이동통신사들, 새 기기 판매 및 교환 중단.

▲ 10월 10일 = 삼성전자, 새 기기 생산 중단.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 조정이 있는 중”이라고 답변.

▲ 10월 11일 = 삼성전자, 웹사이트 뉴스룸 통해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해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

=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기기 전원 끄고 사용 중단하라고 촉구.

= 국가기술표준원, 갤럭시노트7 사용 및 교환·신규 판매 중지 권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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