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물·식품 HACCP 인증제 일원화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물·식품 HACCP 인증제 일원화

입력 2017-02-23 17:22
수정 2017-02-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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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충북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기윤 초대 원장 취임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제공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충북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기윤 초대 원장 취임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제공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통합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지난 13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원장에는 장기윤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취임했다. 두 기관의 통합은 그동안 식품과 축산물로 나뉘어 운영해오던 것을 합쳐 국내 식품안전 질적 향상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축산물과 식품 HACCP은 비슷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증기준 등 제도의 이원화된 운영으로 가공식품과 축산가공품의 유사유형을 생산하는 업체는 이중으로 인증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의 혼란과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 일관된 HACCP 인증제 운영을 통해 민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먼저 전국에 분산된 농장, 축산물 가공업체, 식품 제조가공업소에서의 HACCP 인증을 확대하고, 인증심사와 기술지원 관련 식약처 관할구역과의 협업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6개 지원(서울, 부산, 경기, 대구, 대전, 광주)과 2개 출장소(제주, 강릉)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통합기관은 HACCP 인증심사업무, 맞춤형 기업 지원업무를 비롯해 대상별 식품안전관리 관련 교육, 축산물 등 생산실적 통계 구축, 전문지식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포럼 개최, HACCP 인지도 향상을 위한 대국민 홍보업무 등을 수행한다. .

2017-02-24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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