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 행복 두 배]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지영 등 세계적 연주자 배출… 아낌없이 주는 ‘금호악기은행’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지영 등 세계적 연주자 배출… 아낌없이 주는 ‘금호악기은행’

입력 2017-04-26 17:20
수정 2017-04-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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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77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음악 영재 양성과 클래식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2월 제9대 한국메세나협회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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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서 열린 고악기 전달식에서 박삼구(왼쪽 세 번째)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젊은 음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지난해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서 열린 고악기 전달식에서 박삼구(왼쪽 세 번째)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젊은 음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실내악 전용 홀인 금호아트홀과 신진 작가들의 산실인 금호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 금호음악인상 운영, 연주자 항공권 제공 및 음악 영재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15년 6월 30일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악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을 비롯해 권혁주·이유라, 피아니스트 손열음·김선욱 등 우리나라가 배출한 세계적 연주자들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후원을 받았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1993년부터 고악기를 무상으로 임대하는 ‘금호악기은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예술의전당에 30억원의 금호예술기금을 출연해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기금 지원 활동도 활발히 해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박 회장은 2014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많은 시민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골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여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등 다양한 행사도 운영한다.

2017-04-27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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