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3년2개월만 최저 환율, 일단 시장에 맡기겠다”

김동연 “3년2개월만 최저 환율, 일단 시장에 맡기겠다”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02 15:14
수정 2018-01-02 15: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급격한 변동은 정부가 대처해야겠지만 계속 긴밀히 지켜볼 것”

김동연 부총리는 2일 원/달러 환율이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일단 시장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김 부총리는 “급격한 변동에 대해서는 정부가 대처해야겠지만 일단 전체적으로는 시장에 맡기겠다”고 판단했다.

이어 “원론적인 말이지만 여러 대내외 여건도 있어 계속 긴밀히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11시를 전후해 낙폭을 키워 장중 전저점인 달러당 1,066.6원(2015년 4월 29일)을 하향 돌파했다.

이로써 장중 전저점은 달러당 1,052.9원(2014년 10월 31일)으로 낮아지며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