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참여…2천40억원 출자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참여…2천40억원 출자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4-06 10:28
수정 2018-04-06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대주주 지분율 비례해 추가 매입

삼성전자는 계열회사인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 모두 2천40억5천500만원을 출자해 삼성중공업 보통주 3천476만2천416주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7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예고한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자금확보 목적으로 1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삼성중공업의 최대주주로서 지분율에 비례해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삼성중공업의 지분 16.91%(6천593만982주)를 보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