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2,020선 공략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2,020선 공략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0-31 09:12
수정 2018-10-31 09: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스피가 31일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67포인트(0.23%) 오른 2,019.3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15포인트(0.40%) 오른 2,022.84로 출발한 뒤 2,02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57%), 나스닥 지수(1.5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87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천5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7포인트(0.62%) 오른 648.1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58포인트(0.71%) 오른 648.72로 출발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원, 6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