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20대로 밀려…두달여 만에 최저

코스피 2,120대로 밀려…두달여 만에 최저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3-28 15:43
수정 2019-03-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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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2포인트(0.82%) 내린 2,128.10에 코스닥지수는 8.73포인트(1.20%) 하락한 719.72로 장을 종료했다. 2019.3.28  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2포인트(0.82%) 내린 2,128.10에 코스닥지수는 8.73포인트(1.20%) 하락한 719.72로 장을 종료했다. 2019.3.28
연합뉴스
코스피가 28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2포인트(0.82%) 내린 2,128.1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월 23일(2,127.78) 이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7포인트(0.67%) 내린 2,131.25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억원, 8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81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상태에서 반도체 기업들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1.50%), LG화학(-0.41%), 셀트리온(-1.37%), POSCO(-0.20%), LG생활건강(-0.36%), 삼성바이오로직스(-1.39%), SK텔레콤(-0.59%)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현대차(0.84%)와 현대모비스(0.48%)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3포인트(1.20%) 하락한 719.72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0.75포인트(0.10%) 내린 727.70으로 개장해 대체로 내림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8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6억원, 2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2.48%), 포스코케미칼(-3.28%), 메디톡스(-1.09%), 에이치엘비(1.04%) 스튜디오드래곤(-0.11%), 코오롱티슈진(-0.99%)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8%), CJ ENM(2.39%), 바이로메드(0.26%), 펄어비스(7.22%) 등은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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