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KB금융 양종희號 “주주환원책 발전” 천명

닻 올린 KB금융 양종희號 “주주환원책 발전” 천명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3-11-17 17:56
수정 2023-11-17 17: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총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 통과

이미지 확대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금융그룹 본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11 연합뉴스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금융그룹 본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11 연합뉴스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17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을 대표이사 회장직에 양 부회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양 신임 회장 내정자의 임기는 공식 취임일인 오는 21일부터 2026년 11월 20일까지다.

양 내정자는 이날 주총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KB금융지주 이사회와 윤 회장이 추진해온 중장기 자본관리 방향과 주주환원 확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내정자에게 바통을 넘긴 윤 회장은 주총을 마무리하면서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소회를 밝혔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안고 KB에서 일한 15년 간의 여정을 마치고 떠나고자 한다”며 “양 내정자는 그룹 전략의 연속성과 끊임없는 목표 추구를 위한 비전과 능력을 갖춘 준비된 리더로, 제게 베풀어주신 성원을 양 내정자에게도 베풀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