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감원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나선다

하나금융, 금감원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나선다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4-08-12 01:58
수정 2024-08-1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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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00억… 홍보대사에 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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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홍대 앞에서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망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홍대 앞에서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망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과 치유를 위해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 추진하고, 금융감독원·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경찰청·서울시교육청이 참여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는 불법도박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정 서울시회 의장,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지방의회 컨퍼런스 개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울산시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26개 정책 컨퍼런스와 기관별 우수사례를 알리는 전시회가 운영된다. 이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개최한 지방의회 컨퍼런스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 지방의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방정부의 민주적 운영을 이끌어내며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정책으로 구현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그러나 지방의회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국회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앞장서겠다.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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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T1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하나금융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문상담기관을 활용해 청소년 상담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4-08-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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