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감원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나선다

하나금융, 금감원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나선다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4-08-12 01:58
수정 2024-08-1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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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00억… 홍보대사에 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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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홍대 앞에서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망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홍대 앞에서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망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과 치유를 위해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 추진하고, 금융감독원·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경찰청·서울시교육청이 참여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는 불법도박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이차전지 폐기물, 위험에서 미래 자원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주관한 ‘이차전지 폐기물의 관리 방안 및 향후 과제’ 정책토론회가 지난 17일 의회별관2동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기차·가정용 전자제품·ESS의 확산으로 폐이차전지 발생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안전·환경·자원순환 측면에서 어떤 선제 대응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 대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이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차전지 폐기물 관리 조항 신설)’의 후속 정책 논의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컸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차전지 폐기물 문제는 더 이상 기술적·환경적 이슈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서울의 안전, 자원 안보, 미래 산업 경쟁력까지 좌우하는 핵심 의제인 만큼 선제적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토론회의 필요성과 서울시 차원의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발제는 두 개 분야로 진행됐다. 정미선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은 ‘서울시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방안 및 국내 동향’ 주제로 전용 안심수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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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T1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하나금융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문상담기관을 활용해 청소년 상담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4-08-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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