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디자인을 강조한 ‘유럽형 스타일폰’으로 일본 휴대전화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29일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그룹인 ‘스튜디오 콘란’과 제휴해 도코모 스타일 시리즈 휴대전화 ‘LG L-04B’를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콘란의 창립자인 ’테란스 콘란 경(卿)’은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의 대부로 알려졌다. 1983년 기사 작위를 받은 영국의 대표적 디자이너다.
이 휴대전화의 가장 큰 특징은 콘란의 ‘라이프 스타일’ 철학을 반영한 176도 기울기. 바(Bar) 타입으로 직선이 아닌 기울기를 적용해 휴대전화를 얼굴에 접촉했을 때 편안함을 주고, 메일을 작성할 때 화면과 키보드의 각도 등에서 다른 휴대전화 단말기와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LG전자는 29일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그룹인 ‘스튜디오 콘란’과 제휴해 도코모 스타일 시리즈 휴대전화 ‘LG L-04B’를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콘란의 창립자인 ’테란스 콘란 경(卿)’은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의 대부로 알려졌다. 1983년 기사 작위를 받은 영국의 대표적 디자이너다.
이 휴대전화의 가장 큰 특징은 콘란의 ‘라이프 스타일’ 철학을 반영한 176도 기울기. 바(Bar) 타입으로 직선이 아닌 기울기를 적용해 휴대전화를 얼굴에 접촉했을 때 편안함을 주고, 메일을 작성할 때 화면과 키보드의 각도 등에서 다른 휴대전화 단말기와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0-06-30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