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전화 북미 점유율 첫 30% 돌파

삼성 휴대전화 북미 점유율 첫 30% 돌파

입력 2011-02-09 00:00
수정 2011-02-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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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휴대전화가 북미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했다. 8일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휴대전화 시장에서 5840만대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 30.2%를 차지했다. 30% 돌파는 삼성전자가 1997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연간 기준으로 최대치로, 삼성은 북미 시장에서 2008년 3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 시장에서 557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30.5%를 기록했으며, 캐나다 시장에서는 약 270만대로 25.2%를 차지해 미국과 캐나다 두 나라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휴대전화를 선보여 확고한 위상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에서 다양한 라인업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2-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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