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지능 고속도로 시대

첨단지능 고속도로 시대

입력 2013-05-11 00:00
수정 2013-05-1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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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1㎞ 갓길에 차량… 돌발상황” 운전자에 경고음

“차로이탈, 전방 돌발상황 발생”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가 차로를 이탈하자 내비게이션이 차로이탈 경고음을 내보낸다. 운전자가 곧바로 방향을 바로잡으면서 위험상황에서 벗어난다. 앞서가던 화물차량에서 짐이 떨어지자 폐쇄회로(CC)TV가 정보를 수집해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곧바로 속도를 줄여 여유롭게 위험상황을 피한다.

고속도로에서 일어나는 돌발상황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줘 교통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첨단지능 고속도로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스마트 하이웨이’ 시연행사를 갖고 2016년부터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부터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스마트 하이웨이는 차로이탈은 물론 전방의 급정거, 고장 차량, 갓길 정차, 낙하물 등 위험 정보를 주행 중인 차량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지능형 고속도로이다. 도로에 1㎞ 간격으로 설치된 돌발상황 자동 추적 CCTV가 정보를 자동 검지해 전용 단말기로 뒤따르는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5-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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