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불티’…이통3사 예약판매 조기 마감

아이폰6s ‘불티’…이통3사 예약판매 조기 마감

입력 2015-10-19 09:51
수정 2015-10-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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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LGU+, 5∼30분만에 판매물량 소진…”마니아의 힘”

이동통신 3사가 19일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예약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져 모처럼 시장에 활기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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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6S
애플의 아이폰6S
KT는 이날 오전 9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1분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긴 데 이어 10분도 지나지 않아 1차로 준비한 5만대를 다 팔고 온라인 신청을 조기 마감했다.

KT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 예약 판매를 재개했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계속 판매를 이어갔다.

KT는 1만명 한정으로 기존 자사 가입자가 사고 싶은 아이폰의 모델명, 용량, 색상 정도를 입력해 ‘##5656’로 문자를 보내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2초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5만대를 소진하는 데 30분 정도는 걸릴 줄 알았는데 반응이 더 뜨겁다”며 “아이폰 전 모델을 출시한 국내 유일의 통신사로서 고객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폰6s 로즈골드 색상에 특히 소비자 관심이 집중됐다”며 “다양한 혜택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30분 만에 1∼2차 판매를 완료했다. 1차 판매는 23일까지, 2차 판매는 24일까지 개통을 100% 보장하는 물량이다.

SK텔레콤은 1∼2차 판매의 구체적인 수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약 5만대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 안팎의 관측이다. 이후 3차 판매는 22일까지 수량과 관계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역시 5분 만에 예약 판매를 마감했다. 2차 예약 판매는 정오부터 재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6s 출시를 기다려온 애플 마니아층이 예약 판매 첫 날 일제히 호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예약 판매 기간 나흘 동안 수요가 꾸준히 일어나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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