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근처도 ‘포켓몬 Go’ 가능…강원 양구 해안면

DMZ 근처도 ‘포켓몬 Go’ 가능…강원 양구 해안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14 15:51
수정 2016-07-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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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성지된 강원 속초
‘포켓몬’ 성지된 강원 속초 속초를 비롯해 양양·고성 등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가 작동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강원도 속초 수복탑 근처에서 실행된 ‘포켓몬 고’ 게임 캡처 화면(왼쪽). 같은 날 게임을 하기 위해 속초를 찾은 남성 두 명이 해안도로 옆에 멈춰 서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오른쪽). 연합뉴스
최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o)’가 비무장지대 인근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양구군과 주민에 따르면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양구군 해안면 지역에서 포켓몬 고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주민의 증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구군이 이날 현지 확인에 나선 결과 해안면 초입인 동면 월운리 군부대 유격장부터 포켓몬 게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은 동면 팔랑리 편의점을 지나 해안면으로 들어가면서 더 많이 등장했다.

해안면에는 포켓몬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체육관까지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젊은층 주민이 동면과 해안면으로 몰려가 포켓몬 고 게임을 체험해보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양구군은 이달 29∼30일 양구읍 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2016 청춘양구 배꼽축제’ 때 양구 전방지역에서도 포켓몬 고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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