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는 車업계 “이번달 차 사면 깎아 드려요”

휴가철 맞는 車업계 “이번달 차 사면 깎아 드려요”

입력 2014-08-03 00:00
수정 2014-08-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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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휴가철을 맞아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다양한 할인혜택 등을 내걸고 판촉전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번 달 모닝을 구매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세·차량 유지비·금융 비용 지원 등의 혜택으로 구성된 ‘모닝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아차는 모닝 고객의 자동차세 5년분에 해당하는 40만원을 지원하며, 20만원 상당의 유류비도 제공한다. 고객이 희망하면 유류비 대신 40만원 상당의 삼성 인버터 제습기를 준다.

여기에 차량 출고일로부터 한 달간 현대 M계열 카드로 결제한 유류비 혹은 하이패스 이용 금액 중 10만원은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차는 모닝 구매 때 차량 전체 금액의 반만 내면 1년 후 나머지 반을 내는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년 동안 할부금이나 이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중간에 상환하더라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달 엑센트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을 깎아주거나, 3.9%의 저금리로 할부해준다. 전달의 판매 조건인 4.9% 할부보다 금리가 낮아졌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50만원 할인이나 100만원 할인 및 1.4% 저금리 할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수입차 보유 고객이 에쿠스를 구입하면 50만원을, 벨로스터나 i30, i40를 사면 30만원을 깎아줄 예정이다.

한국GM은 말리부 디젤과 카마로, 스파크EV를 제외하고 전 차종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스파크의 경우 이달 14일까지 출고 고객은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SM5와 SM7 차종에 리어 글라스와 뒷좌석 윈도 선블라인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묶어 최대 8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아울러 SM5 스마트 할부 고객은 36개월 2.9% 저금리를 비롯해 48개월 3.9%, 60개월 4.9%의 저리 구매 혜택을 준다.

쌍용차는 8월 출고 고객에게 가족여행비와 유류비 지원, 선루프 무상 장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뉴 코란도 C와 렉스턴 W, 코란도 스포츠는 선수율에 따라 3.9∼~6.9%의 장기 저리 할부(24~72개월)를 운영한다. 이 할부로 뉴 코란도 C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내비게이션(36개월 이상)을 준다.

아울러 렉스턴 W 출고 이후 2천km 및 1개월 이내 주행 중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할때는 새 차로 바꿔주는 ‘렉스턴 품질 자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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