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반떼

쏘울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미국에서 10대 청소년 권장 차로 꼽혔다. 24일 미 유명 자동차 사이트 카즈닷컴은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와 쏘울을 미국 10대들에게 추천할 만한 차로 선정했다. 10대 운전자들을 위한 차인 만큼 선호도는 물론 구입·유지비, 안전성까지 고려했다고 카즈닷컴은 설명했다. 아반떼에 대해서는 “실내 공간이 넓고, 우수한 안전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쏘울에 대해서는 “박스카인 쏘울이 스타일과 활용도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형 휠이나 8인치 내비게이션 같은 옵션도 다양하다”고 밝혔다. 아반떼는 올해 7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13만 9373대가 팔렸다. 전년 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쏘울은 올해 7월까지 미국에서 8만 1961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8.6% 감소했으나 여전히 크로스오버차량(CUV) 시장 점유율 30%를 넘기며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8-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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