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선 해치백이지”… 제2 전성기 연다

“도심에선 해치백이지”… 제2 전성기 연다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4-07-31 03:30
수정 2024-07-3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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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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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GTI’.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골프 GTI’.
폭스바겐 제공
생애 첫 차 또는 도심 출퇴근을 위한 가성비 차로 폭스바겐의 콤팩트 해치백 ‘골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골프의 인기 배경에는 차급을 뛰어넘는 우수한 공간 활용도와 적은 유지비 부담은 물론 반세기 간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압도적인 주행 성능까지 골고루 갖춘 점이 주효했다.

글로벌 누적 판매 3700만 대를 달성한 골프는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도 2005년 정식 출시 이래 누적 5만대 이상 판매되며 합리성과 남다른 가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아이코닉 해치백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8세대 골프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컴팩트한 차체에도 탁월한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전장 4285㎜, 휠베이스 2636㎜로 혼잡한 도심에서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으면서도 성인 여러 명이 타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알찬 적재 용량과 다양한 공간 변주 기능을 갖췄다. 골프 2.0 TDI의 트렁크 용량은 기본 381ℓ,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237ℓ에 달해 평소에는 다재다능한 데일리 카로 활용하다가 큰 짐을 싣거나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이 밖에도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 사양들이 곳곳에 탑재돼 있다.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은 바람 세기 조절 및 자동 공기 재순환 기능을 통해 탑승자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2024-07-31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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