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0일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GS더프레시 등 대형마트 5곳과 협력해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산물 유통·판매 과정에서 포장재 폐기물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이 필요한 양만큼 살 길을 마련한 조치다.
소비자들은 2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양파, 감자, 당근, 고구마, 파프리카 등 농산물을 낱개 단위로 살 수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17~23일 전국 18개 시·도별 5개 대형마트와 협력해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연 바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산물 무포장 유통을 활성화해 농가와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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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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