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지방아파트 200만가구 돌파

1억원 이상 지방아파트 200만가구 돌파

입력 2012-01-26 00:00
수정 2012-01-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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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26일 기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286만8천945가구 중 214만9천868가구가 1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지방에서 1억원 이상 아파트 수가 200만 가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부동산써브는 전했다.

이는 최근 1~2년 동안 부산을 비롯한 지방 주택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억원 이상의 지방 아파트는 140만~160만가구 수준에 머물렀다가 지난해 184만가구로 20만가구 이상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30만가구의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전체 지방 아파트 중 1억원 이상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8년 52.5%에서 올해 74.9%로 껑충 뛰었다.

지역별로 나눠 보면 부산이 44만6천461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31만2천177가구, 경상남도 27만6천597가구, 대전 20만6천730가구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개발 호재가 풍부한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의 지방 분양시장 열기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당분간 지방 부동산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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