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차 1억2천여만원 축소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차 1억2천여만원 축소

입력 2013-05-23 00:00
수정 2013-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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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떨어지고 전셋값 올라…강남구 3억원 좁혀져

2008년 이후 서울 아파트의 매매·전세가격 차이가 1억원 이상 좁혀졌다.

부동산써브는 2008년과 현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전세가격을 비교한 결과 2008년에는 집값이 전세보다 3억8천319만원 비쌌지만 최근 수년간 집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올라 격차가 2억6천37만원으로 1억2천282만원 줄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의 감소폭은 수도권의 2배, 지방에 비하면 79배에 달한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전세가격차는 1억8천828만원에서 1억2천733만원으로 6천95만원, 지방은 5천814만원에서 5천658만원으로 156만원이 각각 줄었다.

전국의 매매·전세가격차는 2008년 1억6천588만원에서 1억2천50만원으로 4천538만원 축소됐다.

구별로는 강남구(3억301만원), 송파구(2억6천596만원), 서초구(2억1천105만원), 양천구(1억4천859만원), 강동구(1억4천612만원), 용산구(1억2천775만원), 광진구(1억1천855만원), 강서구(1억680만원), 영등포구(1억210만원) 순으로 가격차가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해 개발 기대감이 높았던 강남·강동·양천구 등은 경기 침체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집값이 하락했고 송파·서초·강서·광진·영등포구 등은 전셋값이 크게 올라 격차를 줄였다고 업체는 전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시(2억4천992만원)의 매매·전세가격 차이가 가장 크게 좁혀졌고 성남시(1억8천640만원)와 용인시(1억3천799만원) 등도 1억원 이상 차이를 좁혔다.

지방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아파트값이 오른 부산·전북의 경우 매매·전세가격차가 각각 1천126만원과 951만원 커져 오히려 차이를 벌렸다.

부동산써브 김미선 대리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집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줄었지만 서울·수도권에서 전세 세입자가 아파트를 매수하려면 1억∼2억원이 필요해 매매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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