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땅값 0.17% 상승…세종시 가장 많이 올라

7월 전국 땅값 0.17% 상승…세종시 가장 많이 올라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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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의 땅값이 전달보다 0.17%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같이 밝히고 이로써 지가가 2010년 11월 이후 45개월째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땅값 변동률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15%, 지방권은 0.20% 각각 상승했다. 전달(수도권 0.13%·지방권 0.18%)보다 상승 폭이 조금 커진 것이다.

시·도별로는 세종·대전 등 13개 시·도의 경우 상승 폭이 확대된 반면 광주·인천은 전달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시(0.21%)의 경우 작년 9월부터 11개월 연속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5개 자치구 전부에서 지가가 올랐다.

시·도 중에서는 이달에도 세종시(0.54%)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세종 외에도 대구(0.27%), 제주(0.27%), 대전(0.23%), 경북(0.22%), 울산(0.22%) 등 10개 시·도에서 상승률이 평균치를 웃돌았다.

시·군·구별로 봐도 세종시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세종시 3생활권의 공사 진척, 장군면 전원주택 예정단지로의 자본 유입 등의 효과 때문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인천 동구(0.52%), 대전 유성구(0.52%), 대전 달성군(0.42%), 경기 안산 단원구(0.4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땅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경기 양주(-0.10%)였다. 양주신도시 개발사업 지연에 따른 주거용 부동산의 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어 경기 부천 오정구(-0.06%), 인천 부평구(-0.03%), 전남 구례군(-0.03%), 경기 의정부(-0.03%) 순이었다.

7월의 전체 토지 거래량은 총 21만9천72필지, 1억6천390만3천㎡로 작년 같은 달보다 필지 수로는 29.3%, 면적 기준으로는 1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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