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새달부터 0.1%P 인상

보금자리론 금리 새달부터 0.1%P 인상

장은석 기자
입력 2019-12-26 17:58
수정 2019-12-2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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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내년 1월 신규 대출부터 지금보다 연 0.10% 포인트 올라 저소득 무주택과 1주택 가구의 이자 비용이 늘어나게 됐다. 주택금융공사는 내년 1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0.10% 포인트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2.30~2.55%에서 연 2.40~2.65%로 오른다.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아 금리가 낮은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도 연 2.20~2.45%에서 2.30~2.55%로 인상된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지난 9월 0.2% 포인트 인하된 뒤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금리 동결 이후 11월에 0.2% 포인트 올렸고 이달에는 동결했지만 내년 1월에 또 0.1% 포인트 오른다. 주금공은 조달 금리인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지난 10~11월 사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지난 10월 1일 연 1.38%에서 지난 11월 7일 연 1.68%까지 올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9-12-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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