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협력사에 500억 상생 지원

태광산업, 협력사에 500억 상생 지원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04-29 23:14
수정 2020-04-30 04: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태광산업과 신한은행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태광산업 본사에서 ‘협력기업 상생대출 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태광산업 김형생 대표, 홍현민 대표, 신한은행 최동욱 부행장. 태광산업 제공
태광산업과 신한은행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태광산업 본사에서 ‘협력기업 상생대출 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태광산업 김형생 대표, 홍현민 대표, 신한은행 최동욱 부행장.
태광산업 제공
태광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태광산업은 지난 28일 신한은행과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태광산업이 예탁한 500억원의 예금을 재원으로 태광산업 협력사에 신규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태광산업 중소협력사 100여곳, 회사별 대출금은 최대 5억원이다. 대출 금리는 태광산업이 지원하는 1.25%가 자동 감면된다. 신한은행과 거래 실적이 있으면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광산업은 지난 3월부터 회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30% 감면해 주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4-3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