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성·용인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 투입

서울-화성·용인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 투입

류찬희 기자
입력 2022-11-22 15:16
수정 2022-11-22 15: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경기 화성·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를 투입하고 연말까지 차례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성 협성대 정문에서 봉담지구, 의왕톨게이트를 거쳐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790번 노선에 2층 전기버스 10대가 투입된다. 수원대에서 봉담지구를 거쳐 지하철 2호선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1006번 노선에는 4대가 투입된다. 용인 명지대 자연 캠퍼스에서 용인터미널을 지나 강남역·양재역을 오가는 5002번 노선에는 11대를 운행한다.

대광위는 2층 전기버스를 투입하면 여객 수송량이 기존 버스 대비 30석 확대(40→70석)돼 무정차 통과와 입석 문제가 다소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대광위는 지난해 4월부터 2층 전기버스 35대를 도입했고, 이번 화성과 용인 버스 운행으로 연말까지 총 60대의 2층 전기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용인과 화성 주민들의 광역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2층 전기버스 도입 대수를 대폭 확대해 수도권 광역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