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20선으로 하락…관망세 지속

코스피 1,820선으로 하락…관망세 지속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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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했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4포인트(0.34%) 하락한 1,824.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31%) 오른 1,835.94로 개장한 이후 하락으로 반전했다.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수출입 지표, 오늘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 등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알코아의 실적 호조나 그리스의 구제금융 2차분 지원 등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했으나 국내 증시는 중국 변수와 FOMC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5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기관도 2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이 514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648억원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했다.

전기가스(1.02%), 섬유·의복(0.23), 전기전자(0.17%), 기계(0.10%) 외에는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음식료품(-1.34%), 서비스(-1.09%), 통신(-0.93%), 보험(-0.72%)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32% 오른 124만1천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올랐다. 현대차(0.69%)와 기아차(0.66%)도 실적 회복 기대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에 현대모비스(-2.36%), 삼성생명(-0.92%), SK하이닉스(-1.76%), SK텔레콤(-1.41%)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0.10%) 내린 518.83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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