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반영해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원으로 28일 내렸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반영해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6천870억원에서 1천60억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3조4천3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줄어 시장 기대치를 4.8% 밑돌았고 영업손실이 3천625억원 발생해 적자로 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의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에서 현지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이미 발생한 손실과 향후 예상되는 손실에 대해 5천억원의 충당금을 선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이 향후 유사 문제 방지를 위해 1∼2년간 우수인력 확보에 나서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부문의 조직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며 “1분기 보수적인 가정의 충당금 반영으로 2분기부터는 대규모 적자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반영해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6천870억원에서 1천60억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3조4천3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줄어 시장 기대치를 4.8% 밑돌았고 영업손실이 3천625억원 발생해 적자로 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의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에서 현지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이미 발생한 손실과 향후 예상되는 손실에 대해 5천억원의 충당금을 선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이 향후 유사 문제 방지를 위해 1∼2년간 우수인력 확보에 나서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부문의 조직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며 “1분기 보수적인 가정의 충당금 반영으로 2분기부터는 대규모 적자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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