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만에 소폭 상승으로 전환

코스피, 이틀 만에 소폭 상승으로 전환

입력 2014-11-21 00:00
수정 2014-11-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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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가 21일 상승으로 전환해 1,9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7분 현재 전날보다 5.98포인트(0.31%) 상승한 1,964.02에 형성됐다.

간밤에 나온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여 미국 증시가 강세를 띤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원·달러 환율 급등세와 유가 하락세가 숨 고르기를 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나아졌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환율이 이제까지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시장의 공포감이 약간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48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277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앞서 사흘 연속 순매수 행진을 하며 1조원가량 사들였던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로 전환해 2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는 1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32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기계가 1.02%, 화학이 0.80%, 보험이 0.66%, 의약품이 0.60% 각각 상승했으나 은행은 1.85%, 운수창고는 1.52%, 섬유의복은 1.01% 각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0.58%, 삼성SDS는 0.38%, 포스코는 0.51%, 삼성생명은 0.84% 각각 올랐다.

그러나 현대차는 0.30%, SK하이닉스는 1.16%, 한국전력은 0.33%, 네이버는 1.39% 각각 내렸다.

중국 관련주로 주목받는 중국원양자원이 외환 송금 관련 규제가 풀린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KCC가 현대중공업의 지분을 사들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현대중공업은 5% 이상 급등했지만 KCC는 5% 가량 급락했다.

코스닥시장은 전날 약세에서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542.23으로 전날보다 2.30포인트(0.43%) 상승했다.

다음카카오는 0.07%, 파라다이스는 0.91% 올랐지만, 셀트리온은 0.12%, 동서는 0.22% 내렸다.

파티게임즈는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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