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삼성엔지니어링 목표가 24% 하향조정

하나대투증권, 삼성엔지니어링 목표가 24% 하향조정

입력 2015-04-07 08:22
수정 2015-04-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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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7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영업 이익이 답보 상태라면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종전 6만3천원에서 4만8천원으로 낮췄다.

채상욱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6천900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되나 전반적인 영업 이익 수준은 아직 낮은 상태에서 답보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반등은 북미 LNG 등 플랜트 기술을 향상시킬 신상품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본다”면서 “다만 이란의 존재로 북미산 LNG의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고, LNG 공급 과잉 논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반기 이란 상황이 진정되고서 주요 발주처가 최종 의사 결정을 내리고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가 가시화되는 시기에 투자를 늘려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달 16일 3만5천400원까지 빠졌던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최근 꾸준히 상승, 6일에는 4만2천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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