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조사, 일주일 이내 결론 날 듯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조사, 일주일 이내 결론 날 듯

입력 2015-04-24 11:02
수정 2015-04-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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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조사, 일주일 이내 결론 날 듯

삼성증권은 24일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가 일주일 이내에 결론날 듯하다고 전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이 회사가 애널리스트(연구원) 등을 상대로 전날 컨퍼런스콜을 열어 ‘식약처의 조사가 내주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츄럴엔도텍은 한국소비자원의 검사방법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회사 측에서는 이번 논란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에스트로지 계약 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트로지는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로 개발한 갱년기 증상 개선 헬스케어 신소재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김 위원은 그러나 “국내 2개의 홈쇼핑채널은 식약처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에스트로지 판매를 중지한 상황이고 한 글로벌 판매 채널도 의구심을 품고 있다”면서 “영향이 최소화되려면 내주까지 공식적으로 결론이 나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전날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재조사를 하더라도 한달 가량 걸릴 수 있다”면서 불확실성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한단계 낮춘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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