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삼성전자 서프라이즈 냉정하게 접근해야”

동부증권 “삼성전자 서프라이즈 냉정하게 접근해야”

입력 2015-10-08 09:01
수정 2015-10-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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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8일 삼성전자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대해 냉정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조3천억원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6조6천억원)를 11.2% 웃도는 수준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8%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유의형 연구원은 “어려운 IT환경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시현했다는 점에서 환호받아 마땅하나, 환호가 이어질 수 있는 기본 조건은 실적이 바닥을 찍고 올라설 수 있다는 가정”이라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삼성페이는 전자결제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플랫폼 기반이 될 것이고 기어S2는 다른 스마트워치보다 나은 제품이지만, 이 제품들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언급되고 있지만 기존 특별배당이나 소각 없는 자사주 매입 같은 액션은 단기 수급 측면 이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각각 150만원과 ‘보유’(Hold)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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