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머리잘린 시체 1주일새 4구 발견

멕시코서 머리잘린 시체 1주일새 4구 발견

입력 2010-10-21 00:00
수정 2010-10-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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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 미국과 접경지에서 1주일 새 참수된 시체 4구가 발견됐다고 멕시코 검찰이 20일 밝혔다.

 19일 오후 시우다드 후아레스 거리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체 옆에 놓여있던 쓰레기봉투에서 머리가 발견됐으며 쪽지도 옆에 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으나 쪽지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지난주엔 목이 잘린 시체 3구가 국경 서부지역 티후아나시의 다리에 거꾸로 매달린 채 발견됐었다.

 멕시코에선 마약 범죄단간 유혈 경쟁 속에 이런 잔혹한 살인을 통해 서로 상대측을 위협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시우아드 후아레스에선 올해만 해도 2천명 이상이 마량관련 폭력사태로 사망했다.

 또한,검찰은 이날 마약거래꾼들을 찬미하는 노래의 가수 파비안 오르테가(27)가 총에 맞아 다른 두 사람과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치와와주 산악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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