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여성, 돌팔매처형 가능성”

“이란여성, 돌팔매처형 가능성”

입력 2010-11-03 00:00
수정 2010-11-0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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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 혐의로 돌팔매 사형을 선고받은 이란 여성이 3일 오전 처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망명한 이란의 인권운동가가 2일 주장했다.

‘투석형을 반대하는 이란위원회(ICAS)’의 미나 아하디 대변인은 AFP와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이런 정보를 사흘 전에 입수했다”면서 “사키네 모하마디 아시티아니(43.여)가 수요일(3일) 처형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티아니는 지난 2006년 간통 및 남편 살해 공모 혐의로 채찍질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이듬해 돌팔매 사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 그에 대한 구명운동이 시작되고 잔인한 사형 방식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면서 이란 정부는 형 집행을 상당기간 유예한 바 있다.

베를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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