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군 벵가지 시내 진입”

“카다피군 벵가지 시내 진입”

입력 2011-03-19 00:00
수정 2011-03-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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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불, 주요국 정상회의 앞서 별도 회동

무아마르 카다피에 충성하는 리비아군이 반군이 장악한 벵가지 시내에 진입했다고 알 아라비아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카다피군이 탱크를 앞세우고 벵가지 일부 지역으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카다피군은 이날 공군력과 야포 등을 동원해 벵가지를 공격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미그 23기로 보이는 전투기 1대가 반군의 공격을 받고 추락했다.

카다피군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시 동쪽으로 향하는 도로가 몰려든 차량으로 혼잡을 빚고 있으며 벵가지를 탈출하려는 시민도 수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벵가지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파리에서 열릴 리비아 관련 주요국 정상회의에 앞서 별도 회동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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