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연방경찰, 11세 소년에 전기충격기 사용

加연방경찰, 11세 소년에 전기충격기 사용

입력 2011-04-10 00:00
수정 2011-04-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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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경찰(RCMP)이 폭행사건 현장에서 11세 소년에게 전기충격기(일명 테이저)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캐나다 통신(CP)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911신고를 받고 출동,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프린스 조지의 한 주택에서 흉기에 찔린 남성(37)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하고 인근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인 소년이 이웃집에서 뛰쳐나와 도주하는 것을 테이저로 제어해 체포했으며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서부 경찰은 전기충격기 사용을 둘러싼 현장경찰의 대응과 조치가 적절했는지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병원치료 후 안정을 되찾았으나 소년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캐나다 경찰은 지난 2007년 밴쿠버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폴란드 출신 이민자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사망케 하는 등 빈번한 전기충격기 사용으로 비난을 받고 있으나 적절한 개선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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