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3개 FTA 매년 130억弗 수출증대”

美당국자 “3개 FTA 매년 130억弗 수출증대”

입력 2011-10-04 00:00
수정 2011-10-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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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지도부와 합의거쳐 이행법안 제출”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3일(현지시간)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시 매년 130억달러 이상의 수출 추가 증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제출한 3개국과의 FTA 이행법안 조속 통과를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행법안 제출이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 지도부와의 합의를 거쳐 나온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의회가 3개 FTA와 무역조정지원(TAA) 연장안을 처리할 것이며 통과된 법안에 서명을 받기 위해 매우 신속히 대통령에게 제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베이너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3개 FTA 이행법안 처리가 하원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FTA 이행법안과 TAA 프로그램이 동시에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전에 미 의회에서 이행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행법안 통과가) 매우 가까운 장래에 일어나길 기대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의원들의 손에 (법안이) 있다”고 신중히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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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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