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키프로스에 구제금융 자금 첫 집행

IMF, 키프로스에 구제금융 자금 첫 집행

입력 2013-05-16 00:00
수정 2013-05-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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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15일(현지시간) 키프로스에 대한 구제금융 분담금 10억 유로(13억3천만 달러)의 집행을 승인하고 이중 일부를 처음으로 집행했다.

IMF 이사회는 이날 성명에서 키프로스에 10억 유로의 3년 만기 대출을 승인하고 1차분인 8천580만 유로(1억1천만 달러)를 즉각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등으로 이뤄진 국제 채권단이 키프로스에 제공하기로 합의한 긴급 구제금융 패키지의 일부다.

이들 ‘트로이카’ 채권단은 지난 3월 키프로스에 총 100억 유로를 지원키로 합의했다. 재원은 IMF와 유로안정화기구(ESM)가 각각 10억 유로와 90억 유로를 분담하기로 했다.

IMF 이사회는 이번 대출 승인에 대해 “(키프로스의) 금융권 안정화와 재정적 지속 가능성, 경제활동 회복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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