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대통령 “스노든 폭로와 다른 정보수집 존재”

에콰도르 대통령 “스노든 폭로와 다른 정보수집 존재”

입력 2013-08-23 00:00
수정 2013-08-23 04: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남미 국가들을 상대로 또 다른 형태의 정보수집 행위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코레아 대통령은 전날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한 정보수집 행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코레아 대통령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레아 대통령은 전자메일과 전화통화를 도·감청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는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정부를 상대로 벌인 광범위한 정보수집이 누구의 소행인지 조사하고 있다”면서 “의심할 여지가 없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