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알겠는데 ‘이건 아니지’…황당 염소 구출작전

마음은 알겠는데 ‘이건 아니지’…황당 염소 구출작전

입력 2014-08-02 00:00
수정 2014-08-03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난처한 상황에 빠진 동료를 구하려는 염소 모습이 촬영된 영상이 화제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뉴스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24일 게재되었으며, 현재 77만의 조회수를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2분 30여초 분량의 영상은 나무통에 난 구멍 부위에 몸이 끼인 채 옴짝달싹 못하는 염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런 난감한 상황에 빠진 동료를 구출하기 위해 한 마리의 염소가 나무통 위로 올라선다. 그런데 동료를 도와주는 이 녀석의 모습이 영 신통치 않다. 녀석은 동료 염소의 머리를 연신 거세게 밀어붙이는데 이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행동인 것이다.



영상의 말미에 “네가 더 상황을 나쁘게 만들고 있단 말이야!”라고 말하는 여성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는데, 이에 해당 언론 역시 동료 염소의 이러한 행동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구출 작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격’이라고 전했다.

결국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곤경에 빠진 염소를 꺼내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사진·영상=Janet G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