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 작년 태블릿 합산 점유율, 첫 50% 하회”

“애플·삼성, 작년 태블릿 합산 점유율, 첫 50% 하회”

입력 2015-03-02 09:36
수정 2015-03-02 09: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 32.6%→26.1%…삼성, 18.3%→17.1%…레노버, 3위 부상

세계 양대 태블릿 제조사인 애플과 삼성전자의 합친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50%를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시장 분석 전문기관 스트래트직 어낼리틱스는 두 회사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합쳐서 43%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는 2013년의 50.9%에서 줄어든 것이다.

스트래트직 어낼리틱스의 지난달 25일 자 보고서에 의하면 애플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합쳐서 2억 4천250만 대를 시장에 공급했다.

이는 전년보다 6.6% 감소한 수준이다.

애플은 지난해 태블릿 시장 점유율이 26.1%로, 전년보다 6.5%포인트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18.3%에서 17.1%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국 레노보는 지난해 4.7%로, 1.1%포인트 상승했다.

레노버는 이로써 4.5%의 대만 아스텍을 제치고 태블릿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아마존닷컴은 3.1%로, 5위에 자리매김했다.

스트래트직 어낼리틱스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고전이 저가 모델 확대와 고급 기종 디자인 혁신 경쟁력 약화 탓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