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통의 의제·접근·가치로 한미일 단결”

미국 “공통의 의제·접근·가치로 한미일 단결”

입력 2015-04-17 09:21
수정 2015-04-17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과거사와 분리해 북한문제 협력”’투트랙’ 재확인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6일(현지시간) “공통의 의제와 공통의 접근, 공통의 가치가 한·미·일 3국을 단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큰 부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부 청사에서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한·일 양국이 직면한 공통의 목표와 도전과제가 현존하는 갈등을 훨씬 압도할 것임은 자명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그러나 “미국은 한·일 양국 사이를 중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 개선을) 독려하는 것”이라며 미국이 적극적 중재에 나섰다는 외교가의 관측을 부인했다.

우리 측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은 “우리는 과거사 문제에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는 한편으로, 북한을 비롯한 다른 분야에서는 협력을 증대시키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투 트랙’ 접근 기조를 재확인했다.

조 차관은 이어 “외교라는 것은 양측 간에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측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사무차관은 “일본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라며 “우리도 역사를 정면으로 직시하고 있으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공개적으로 과거사 문제에 대한 견해를 표명했다”고 주장했다.

사이키 차관은 “한국과 일본은 지난 50년간의 양국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국은 지난 50년간 매우 긍정적인 관계를 보여왔으며 이를 더 나은 관계로 발전시켜나갈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사이키 차관은 그러나 “아베 총리가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는 연설문 초안을 보지 못해 모르겠다”고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제26회 대한민국오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총재 남상숙, 이사장 황계호),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 대한모델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실천해온 인물을 정례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조직위원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교통체증 해소, 급수 환경 개선을 비롯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저소득·다문화 아동을 위한 영어교실 출범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도하고, 장애인 대상 나눔 행사 지원,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등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와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