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캐럿 ‘무결점’ 순백 다이아몬드, 239억원에 낙찰

100캐럿 ‘무결점’ 순백 다이아몬드, 239억원에 낙찰

입력 2015-04-22 13:26
수정 2015-04-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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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캐럿짜리 ‘무결점’ 다이아몬드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2천210만 달러(약 239억원)에 팔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소더비 경매에서 100.2 캐럿짜리 ‘무결점’ 다이아몬드가 2210만 달러(약 239억원)에 팔렸다. 이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것 중 에메랄드 컷 형태로는 가장 크고 완벽하다고 알려져 있다. 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소더비 경매에서 100.2 캐럿짜리 ‘무결점’ 다이아몬드가 2210만 달러(약 239억원)에 팔렸다. 이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것 중 에메랄드 컷 형태로는 가장 크고 완벽하다고 알려져 있다.
AP/뉴시스
소더비 측은 순백색인 이 다이아몬드의 예정가격이 1천900만~2천500만 달러였다면서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다이아몬드 가운데 에메랄드 컷 형태로는 가장 크고 완벽하다고 설명했다.

이 다이아몬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드비어스 광산에서 원석으로 채굴된 뒤 1년 이상의 세공 과정을 거쳤다. 이날 소더비 보석 경매에 나온 370점 가운데서도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뉴욕 소더비의 보석분야 책임자인 게리 슐러는 경매에 앞서 이 다이아몬드가 완전무결하다면서 “흰색보다 더 희고 결점이 없으며 얼음물처럼 투명하다”고 소개했다.

다이아몬드 낙찰은 전화로 이뤄졌으며 매입자와 매각자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더비는 지난 25년간 경매에서 팔린 100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가운데 무결점인 것은 5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013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118캐럿 짜리 오벌 컷 다이아몬드가 3천60만 달러에 낙찰돼 화이트 다이아몬드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매 사상 최고가 보석은 2010년 소더비에서 팔린 24.78캐럿 에메랄드 컷 핑크 다이아몬드로 4천600만 달러에 낙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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