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째 집권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 재선 성공

25년째 집권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 재선 성공

입력 2015-04-27 19:23
수정 2015-04-27 19: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마르 알바시르(71) 수단 대통령이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수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수단 중앙선관위의 모크타르 알아삼 위원장은 이날 수도 하르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회당의 알바시르 후보가 94.5% 득표율(525만2천478표)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전체 투표율은 46.4%로 집계됐다고 알아삼 위원장은 전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25년째 장기집권 중인 알바시르 현 대통령의 승리가 일찌감치 예상됐었다.

수단 야권이 대선 이전부터 분열된 데다 나머지 13명의 대선 후보의 지명도도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단의 주요 야당과 정치인들은 선거 연기와 과도정부 구성을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선거 거부 운동을 펼쳐왔다.

야권 세력은 1989년 쿠데타로 집권한 알바시르 대통령과 여당이 권력을 독점하고 있어 공정한 선거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해 왔다.

알바시르 대통령이 이끄는 수단 정부는 2011년 7월 남수단이 분리 독립하고 나서 주요 수입원인 원유 수출 급감으로 경기 침체와 함께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기원 중앙수련장 냉난방기 설치 및 지붕누수 보수 완료 환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강남2, 국민의힘)은 지난 6일 국기원을 방문, 국기원 지붕 빗물누수 개보수 및 중앙수련장 내 냉난방기 설치가 최근 완료된 데 대해 “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이 마침내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국기원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은 김 의원이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의원발의 형태로 확보한 총 24억 6000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국기원 개원(1972년) 이후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시 예산이 지원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국기원은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냉난방 장비 없이 교육, 심사, 시범단 훈련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태권도 수련인 모두에게 열악한 환경이었다”며 “또한 장마, 폭우 시 지붕에 빗물이 흘러내려서 대형 고무대야를 10여 개씩 비치하는 등 국내외 참가자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며 개보수의 시급성을 강조해 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기원 건물의 노후화 문제를 적극 제기하며 시설 전반에 대한 현대화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서울시와
thumbnail -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기원 중앙수련장 냉난방기 설치 및 지붕누수 보수 완료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