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변절한 무슬림 제거하겠다”…힐러리 최측근 인사 지목

IS “변절한 무슬림 제거하겠다”…힐러리 최측근 인사 지목

입력 2016-04-14 07:18
수정 2016-04-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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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지 ‘다비크’에서 후마 애버딘·엘리슨 하원의원 등 테러 대상명단에 올려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문고리 비서’로 불리는 최측근 인사인 후마 애버딘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태러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의회전문매체인 ‘더 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는 최근 발행된 온라인 영문 선전지 ‘다비크’(Dabiq) 14호에 올린 글에서 “십자군과 이교도, 변절자 등을 죽이기 위해 IS가 선언한 영토로 가 무자헤딘의 대열에 합류하거나, 칼과 총, 폭탄 등의 무기를 갖고 스스로 성전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십자군이자 변절자’로서 제거돼야 할 대상자 명단에 에버딘을 비롯 해 키스 엘리슨(민주·미네소타) 미국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무슬림계다.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는 이 선전지가 IS가 지목한 서방 테러 대상자 명단을 싣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이 선전지는 32명의 생명을 앗아간 지난달 브뤼셀 동시다발테러를 주도한 테러리스트 중 일부를 칭찬하면서 “유럽의 심장인 브뤼셀이 무자헤딘의 발에 짓밟혔다”며 “파리(테러)는 경고이고, 브뤼셀은 이 경고를 상기시켜주는 것이며, 앞으로 올 것은 더욱 파괴적이고 쓰라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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