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또 8일(현지시간) 북한을 전격 방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핵협정 탈퇴를 발표하던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가오는 회담에 대비해 지금 이 순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면서 “그는 곧 거기에 도착할 것이다. 아마 1시간 안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획들이 세워지고 있고,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면서 “거래가 성사되고, 중국·한국·일본의 도움으로 모두를 위해 미래의 큰 번영과 평화가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시간에 대해서도 “우리 회담이 예정됐다. 장소가 선택됐다. 시간과 날짜, 모든 게 선택됐다”면서 “우리는 매우 큰 성공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주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확정돼 곧 발표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발표가 늦어지면서 회담 확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게 어떻게 돌아갈지 두고 볼 것이다. 어쩌면 잘 풀릴 수도 있고, 잘 안 풀릴 수도 있지만 그것(협상의 성공)은 북한, 한국, 일본과 전 세계를 위해 대단히 좋은 일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모든 게 잘 풀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에 대해서는 “그들이 석방된다면 대단한 일일 것”이라며 “우리 모두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 강경파로 분류돼온 폼페이오 장관은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등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핵심 역할을 도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40일만의 재방북 목적으로 북미정상회담 의제 확정 등을 꼽으며 “북한이 옳은 일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비밀리에 방북, 김정은(오른쪽)과 면담하며 악수하는 당시 국무장관 내정자 폼페이오
트럼프 대통령은 “계획들이 세워지고 있고,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면서 “거래가 성사되고, 중국·한국·일본의 도움으로 모두를 위해 미래의 큰 번영과 평화가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시간에 대해서도 “우리 회담이 예정됐다. 장소가 선택됐다. 시간과 날짜, 모든 게 선택됐다”면서 “우리는 매우 큰 성공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주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확정돼 곧 발표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발표가 늦어지면서 회담 확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게 어떻게 돌아갈지 두고 볼 것이다. 어쩌면 잘 풀릴 수도 있고, 잘 안 풀릴 수도 있지만 그것(협상의 성공)은 북한, 한국, 일본과 전 세계를 위해 대단히 좋은 일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모든 게 잘 풀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에 대해서는 “그들이 석방된다면 대단한 일일 것”이라며 “우리 모두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 강경파로 분류돼온 폼페이오 장관은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등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핵심 역할을 도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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