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폼페이오, 평양서 북미정상회담 일정 논의할 듯”

靑 “폼페이오, 평양서 북미정상회담 일정 논의할 듯”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5-09 10:27
수정 2018-05-09 1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정 발표는 폼페이오가 미국 돌아간 후 이뤄질 전망”“폼페이오 귀환 경로, 판문점 통하지는 않을 듯”

청와대는 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방북과 관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한 논의를 하지 않겠느냐고 예측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방북한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측과 무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나’라는 질문에 “(북미정상회담 관련) 날짜와 시간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북미회담 의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이나’라는 물음에는 “거기까지는…”이라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북미회담 일정 발표는 “(미국으로) 돌아가서 하게 되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에서 북한 내 억류 미국인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억류 미국인과 함께) 판문점을 통해 귀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