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성 김 전 주한 미 대사, 실무회담 차 북측에서 최선희 만나”

WP “성 김 전 주한 미 대사, 실무회담 차 북측에서 최선희 만나”

입력 2018-05-27 23:10
수정 2018-05-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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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성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성 김 새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1일 필리핀 마닐라 남부 파사이 시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도착 언론의 질문에 답하고있다.
2016-12-1 사진=AP 연합뉴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북미정상회담 사전 준비 차 북측 관계자들과 만나기 위해 27일 판문점 북측으로 넘어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이번 회담 준비 내용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북측으로 간 미국 사전 준비팀에는 현재 주필리핀 대사로 있는 성 김 전 주한 미 대사,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성 김 전 대사 등 일행은 북측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상은 지난 24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담화 내용을 문제 삼아 북미회담 재고려 가능성을 언급하는 담화를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전격 취소 발표로 이어지게 했던 인물이라고 WP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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