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트위터로 “오바마 결정 지지”

영국 총리, 트위터로 “오바마 결정 지지”

입력 2013-09-01 00:00
수정 2013-09-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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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오바마, 노벨평화상 수상자라 부를 것”…신중대응 촉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에 대해 의회의 사전승인을 받겠다고 밝힌 데 대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트위터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1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오바마 연설 직후 트위터를 통해 “이해한다. 버락 오바마(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도 오바마의 입장 발표 뒤 “훌륭한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로드 애시다운 전 자유민주당 당수는 “용기있고 원칙을 중시하는 대통령이 내린 용기 있고 원칙을 중시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오바마의 입장표명)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영국 의회가 입장을 재고하는 것도 그중 하나”라고 설명한 뒤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 당수에게 엄청난 압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 승인을 받겠다고 발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바마를 노벨평화상을 수상자로 대할 것이라고 주장,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언급은 오바마가 2009년 노벨평화상 평화상 수상자임을 강조, 군사행동에 대한 반대의사를 간접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그를 협상 상대나 미국 대통령, 또는 국가수반이 아닌 노벨평화상 수상자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예로 들면서 “(미국 주도의 전쟁이)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한 뒤 “그들이 목표로 제시했던 평화나 민주주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사상자 발생이 불가피한 미사일 공격이나 공습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모든 것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시리아정부가 화학무기 공격을 자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후 오바마 대통령과 시리아사태를 논의한 적이 없다면서 내달 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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